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깐부치킨 판교테크노밸리점이 들려주는 YellowID 사용팁
하나, 전단지에 홍보할 땐 친구추가 쉽게 할 수 있는QR코드를 활용하세요!
둘, 친구 수를 무작정 늘리는 것보다 사업 성격과 규모에 맞게 활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.


우리가 ‘느님’이라는 호칭을 붙이는 존재가 몇 있습니다. 보통은 유느님처럼 사람에게 붙이죠. 하지만 사람이 아닌데 ‘느님’을 붙이는 경우가 있습니다. 바로 ‘치느님’입니다. 그 정도로 우리나라 사람들의 치킨 사랑은 정말 대단하죠.

아직 피지도 않은 꽃을 시샘하겠다며 찾아온 꽃샘추위에 덜덜 떨며 찾아간 판교 테크노밸리에는 유명한 치킨집이 하나 있습니다. 하지만 그 치킨집이 유명한 이유는 비단 치킨이 맛있기 때문만은 아닙니다. 또 다른 이유는 깐부치킨 판교 테크노밸리점 부사장님 때문인데요.

인터뷰를 하기로 하고 기다리기를 잠시. 부사장님이 오셨습니다. 이 추운 날 반팔에 얇은 집업 후드 하나만 입고 오신, 굳이 옐로아이디 홍보킷까지 들고 오신 모습에서 범상치 않음이 느껴졌죠. 본업은 개발자요, 부업이 치킨집 부사장이라 강조하는 깐부치킨 판교 테크노밸리점(옐로아이디 @java) 부사장님과의 시종일관 빵빵 터졌던 인터뷰. 지금부터 공개합니다!

치킨집 아이디가 @java

옐로아이디를 사용하시는 많은 분이 상호를 아이디로 사용합니다. 그런데 깐부치킨 판교 테크노밸리점은 아이디가 @java입니다. 이는 부사장님이 개발자이기 때문인데요.

추운 날에 반팔. 범상치 않은 포스를 뿜어내는 부사장 정석모 님

혹시 이미 쓰는 사람이 있을까? 했는데 없더라고요. ‘아! 잘 됐다!’ 했죠. 사실 java가 없으면 파이썬, 파이썬이 없으면 펄. 이렇게 후보 아이디가 있었거든요.

Java라니!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개발자가 아니라도 한 번쯤은 들어본 말이니까요. 특히나 이곳 판교에서 일하는 분들이라면 하루에 한두 번 이상은 꼭 듣는 말이기도 하고요. 그럼 옐로아이디는 어떻게 알고 만드셨을까요?

옐로아이디를 두고 앱을 개발할 필요는 없으니까

본업이 개발자인 부사장님은 치킨집을 계약하고 오픈일까지 정해 놓은 다음 주문도 받고 홍보도 할 수 있는 앱을 개발하려고 했습니다. 실제로 2주 정도 개발을 하기도 했고요. 그러던 어느 날 침대에 누워 카톡을 하다가 플러스친구를 발견했습니다.

플러스친구는 어떻게 하는 건지 찾아보던 중 비슷하지만 비용도 들지 않고 고객과 실시간 대화도 할 수 있는 옐로아이디라는 서비스를 알게 됐어요. 그리고 바로 ‘아, 앱은 접자.’ 이렇게 된 거죠. 우리나라에서 스마트폰에 기본적으로 깔려 있는 게 카카오톡이니까 옐로아이디 하나면 될 것 같았어요.

앱은 다운 받아서 설치하는 과정이 귀찮지만 누구나 사용하고 있는 카카오톡으로 할 수 있는 옐로아이디가 더 효율적일 것 같다고 생각했다는군요.

전단지 보고 기자까지 카톡을

부사장님은 옐로아이디를 개설한 뒤에 전단지를 만들었습니다. 그 전단지도 깐부치킨 판교 테크노밸리점이 유명해지는 데 일조했죠. 전단지에 있는 QR 코드를 통해 바로 옐로아이디에 접근할 수 있게 만든 건데요. 판교 테크노밸리라는 지역 특성과 딱 맞아 떨어지는 전단지였습니다. 그 전단지는 적중했죠. 그것을 보고 기자들의 인터뷰 요청도 있었다고 합니다.

개발자만 알아볼 수 있다는 전단지(왼쪽)와 QR코드로 만든 전단지(오른쪽)

인터뷰 시작은 다 이거였어요. 옐로아이디. 기자들이 옐로아이디로 막 질문을 하더라고요.

그렇게 해서 인터뷰도 하고, 기사가 나간 뒤 매출과 옐로아이디 친구 수도 제법 늘었다고 합니다. 옐로아이디를 통해 자리가 있는지 묻는 고객, ‘몇 시까지 몇 마리’ 간단하게 메시지로 포장 주문 하는 고객도 있다는군요. 당연히 치킨집과 관련된 대화가 주를 이룰 거라 생각했는데 예상치 못한 답변이 돌아왔습니다.

치킨이 2, 다른 이야기가 8이에요

옐로아이디 @java로 말 거는 사람은 대부분 개발하는 후배들입니다. 하지만 부사장님은 그들을 그냥 후배가 아니고 후배이자 예비 고객이라고 생각한다는군요.

깐부치킨 판교 테크노밸리점 @java

너 졸업하고 취업할 거잖아? 판교 올 거잖아? 그럼 여기로 치킨 먹으러 와.’ 고객 관리를 하는 거죠.

숫자로는 2대8이지만 모두가 고객이기에 100이라고 본다는 부사장님. 이렇게 옐로아이디를 통해 치킨과 관련된 이야기 외에도 다양한 사람과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눈다고 합니다. 이렇게 1:1 대화가 자주 이어지면 부담스러울 법도 한데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고 하시네요. 이유는 상대방 입장에서 한 번만 더 생각해보면 알 수 있다는 것. 그렇게 대화하다 보면 두세 시간이 훌쩍 지나있는 경우도 다반사라고 합니다.

여기 일주일에 두 번 와서 일 도와주고 집에 가서 씻고 딱 컴퓨터 앞에 앉으면 메시지가 와 있어요. 그럼 ‘안녕하세요, 깐부치킨 판교 테크노밸리점입니다. 고객님 오늘은 어떤 개발하셨나요?’ 라고 답을 합니다.
단순한 치킨집이 아닌 IT인들의 쉼터가 되었으면

많은 개발자 후배들과 대화를 하는 게 너무 좋다는 부사장님. 표정과 말투에서도 즐거움이 가득 묻어나 있었습니다. 개발자는 정말 훌륭한 직업이라고 생각한다는 부사장님. 그런 직업을 희망하고 공부하고 있는 후배들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고 합니다. 후배 이야기를 할 때 그의 눈빛이 유독 빛나는 이유입니다.

이게 아니었으면 제가 후배들과 언제 또 대화를 해보겠어요. 나이 차이도 많이 나고 한참 어린데.

후배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고 어떤 고민을 하고, 또 요즘 개발 트렌드에 대해 어떻게 반응 하는지. 부사장님은 옐로아이디를 통해 조금이나마 알 수 있다고 합니다. 비단 옐로아이디를 매장 홍보나 매출 증대만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아닌, 많은 이와의 소통 창구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.

깐부치킨 판교 테크노밸리점 @java

친구 수를 막 늘릴 생각은 없어요. 가게 크기도 한계가 있으니. 사업 성격과 규모에 따라 활용도가 달라지겠죠. 제가 응대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활용하는 거죠.

다른 지역에 사는 고객이 연락하고 찾아올 때도 있습니다. 그런 날은 팬 관리를 위해 무조건 매장에 나온다는군요. 앞으로도 단순히 치킨을 먹는 치킨집이 아닌 ‘IT인들의 쉼터’가 되었으면 한다는 부사장님. 그런 소망을 옐로아이디가 함께하고 있어 참 뿌듯했습니다. 앞으로도 옐로아이디가 부사장님과 많은 사람을 잇는 연결고리가 되길 희망해 봅니다.

Yellow ID @java 친구추가 하세요!

사랑해요! 치느님! 맛있어요! 치느님!
IT인들의 쉼터에서 치느님을 영접하고 싶은
카카오 옐로아이디팀 드림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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